저도 남편이 업소를 출입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알게된지는 한 2달이 넘어가네요. ㅋㅋㅋㅋㅋㅋ결혼생활 7년에 제 나이도 겨우 26인데 뭐가 부족해서 간건지 모르겠네요. 이혼 서류까지 냿지만 잘 살아보자는 생각도 들어서 그냥저냥 같이 지내고는 있는데요 (숙려기간중입니다) 그런디 그 이후로 남편이 조금만 늦게 들어오거나 회사일 외의 외출을 하면 바로 의심되어서 블박, 가방, 지갑 뒤지기 등 오만 발광을 하게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아기때문에 잘 살아보자 다짐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진짜 같이 살아야하나.. 같이 있으면 행복하지가 않은데 앞으로 70년 80년을 어떻게 같이 살지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맞바람을 피라는 사람들도 많지만 맞바람 피고 싶은 생각도 딱히 없습니다. 그냥 귀찮기만하고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너무 힘듭니다 정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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